건강과 안전

인공와우에 대해서 궁금한 점(수술비용, 부작용)과 언어재활 지원금 받는 방법

행복맘토리 2024. 1. 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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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에 대해서 궁금한 점(수술비용, 부작용) 과 지원금 받는 방법

 



" 인공와우란? "
남아있는 청신경을 전기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와우이식하는 수술입니다.
와우 이식은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는 주로 양측 고도 감각신경성 난청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보청기로도 효과를 얻기 어려운 이들에게 와우 이식은 효과적인 재활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소아들에게 와우 이식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유소아들은 언어 발달과 교육에 청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소아의 언어 발달에 필수적인 소리를 전달하여, 의사소통과 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간단히 말해, 와우 이식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태에서 소리를 전달하여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유소아난청은 인구 1000명 당 1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중등도 이상의 난청이 유소아에서 처음으로 진단되는 나이는 
평균 2.5세로, 이렇게 늦게 발견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난청 아가들이 큰소리에는 반응을 보이므로 부모님들이 아이의 행동 및 언어표현 이상을 민감하게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유아기 때 소리에 대한 반응이 없거나 연령에 알맞은 기본적인 언어구사 능력이 없을 경우 반드시 청력검사를 시행해 볼 것을 권장합니다. 언어를 습득하기 이전에 청력장애 진단을 받았음에도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수술 등의 치료를 해도  늦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청력선별검사는 일반적으로 뇌간유발반응청력검사 또는 유발이음향방사검사로 이루어집니다. 검사 시 부모님의 동의 하에 시행하며, 아가의 이마와 귀에 전극을 붙이고 10분 정도 소요되는 검사로 전혀 통증이 없습니다.

출생시부터 3세까지는 언어의 발달과 정서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 이 시기의 청력소실은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언어습득 전에 청각자극이 없는 경우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능력발달이 어렵습니다. 이에 생후 3개월까지의 모든 신생아들에 대한 청력선별검사를 시행하고 (특히 신생아중환자, 미숙아) 청력소실이 발견된 환아들에게는 추가적인 청력검사와 치료, 재활(보청기, 언어치료, 인공와우), 추적관찰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주변에서 보면, 3세 때 열병으로 인해 청각에 문제가 생긴 아이들이 많이 보청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아기가 태어나면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를 받고, 반응이 없으면 생후 6개월부터 인공와우 수술을 하는 아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 인공와우 수술대상자 "
-2세 미만 환자:
양측 심도 90dB 이상의 난청이 있어야 합니다.
최소 3개월 이상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청능 발달에 진전이 없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2세 이상 ~ 15세 미만 환자:
양측 고도 70dB 이상의 난청이 있어야 합니다.
최소 3개월 이상 보청기 착용 및 집중교육에도 어음변별력과 언어능력의 진전이 없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15세 이상 환자:
양측 고도 70dB 이상의 난청이 있어야 합니다.
문장 언어평가가 50% 이하일 경우에 해당됩니다.

-양측 와우 이식:
15세 미만이거나 요양급여 적용일 이전에 인공 와우 이식을 받은 자 중 양측 이청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 경우, 해당 연령별 조건에 만족하면 반대 측에 대한 와우 이식도 요양급여로 인정됩니다.
순음청력검사 및 문장언어평가 결과는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시한 결과를 기준으로 합니다.

"성인 인공와우" 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출생 시부터 3세까지는 보청기를 착용하다가 20세 이후에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후가 좋은 경우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인내심이 정말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언어 재활에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진행성 난청" 인 경우에는 오히려 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변별 가능했던 대화나 청력을 향상시켜 왔기 때문에,
인공와우 수술 후에 언어 재활을 통해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공와우 수술 후에 아이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1. 장치 문제: 인공와우 장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적절한 소리 전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최적화 및 조절 문제: 장치가 적절하게 최적화되지 않거나 사용자에 맞게 조절되지 않았을 경우 듣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언어재활 부족: 언어재활이 충분하지 않아서, 아이가 새로운 소리와 언어에 적응하지 못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4. 개인적인 차이: 각 아이의 생리학적 차이로 인해 완전한 청각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이의 상황과 의료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문제가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인공와우 수술비가 부담스러워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인공와우 수술비용
최대 2,300만원 내외 비용이 필요하나,
2005년 1월 15일부터 인공와우 요양급여 대상환자에게 건강보험에 적용되게 하여 
20%만 본인이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19세미만은 유소아는 150~250만원정도 예상되고 19세이상 성인은 550~600만원정도 예상됩니다.
(성인 본인부담률 20%, 유소아 본인부담률 10%)

다만 양이수술일경우는 2배인 4천만원
한쪽만 건강보험적용하고 그외에 개인부담이 있습니다.
 
"인공와우 수술비용과 재활언어 지원금 받는방법" 알려드립니다.
1. 사랑의 달팽이
2.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3. 운경재단
4. 삼성인공와우 지원사업
5. 삼성소리샘복지관

지원금 내용
인공와우 수술비 지원 (1인 기준 670~820만원 지원)
1) 인공와우 요양급여 대상자 : 최대 450만원
2) 인공와우 요양급여 비대상 : 최대 600만원
3) 인공와우 수술 후
 ① 재활치료비 6개월 (월 20만원) 지원
 ② 매핑 및 언어평가비 : 최대 60만원
 ③ 인공와우 배터리 : 40만원
 ④ 환우가족지지(부모교육, 인공와우수술 선배와의 만남, 지지모임 등) 지원

지원자격
- 1순위 : 2019년 중위소득 기준 (4인 가구 4,613,536원) 이하 가정의 30세(1990년생) 미만 청각장애인
- 2순위 : 중위소득을 초과하는 가정 중 지원이 필요한 30세 (1990년생) 미만 청각장애인

지원사업 내용은 각 지자체별로 다르니, 홈페이지나 복지부서에 문의하여 확인하시면 됩니다.
 
실비보험을 가입한 분들은 인공와우 수술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주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공와우 수술 후에 부작용이 있는지?

수술 전 동의서를 작성하기 전에 설명을 듣게 되는데,
미각을 잃을 수 있고 어지러움, 얼굴의 떨림 현상, 안면 마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희박한 확률이지만 제 경우와 같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술 후에 미각을 일시적으로 잃었으며, 3개월 후에 서서히 회복되었지만,
1년 후에 원래 없었던 이석증이 생겨 가끔 어지러움이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친절하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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