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관련 도서

육아 에세이 도서 추천 : 육아의 진정한 가치, 정지우 작가의 <그럼에도 육아>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 속 행복 찾기

행복맘토리 2024. 8. 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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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육아, 정지우 저자(글) 나를 덜어 나를 채우는 삶에 대하여

1. 작은 날들이 나를 살린다

인문학 작가 정지우는 다양한 인문사회 및 에세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신간 《그럼에도 육아》는 그가 매일경제에 기고한 칼럼 ‘그럼에도 육아’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된 책으로, 아이와의 교감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부모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하며, '나를 덜어 나를 채우는'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도서이다. 

2.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의 철학

정지우 작가는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배우는 인생 철학과 가치를 서술한다. 이 책은 단순한 육아 경험을 넘어 인문학적 통찰과 깊이를 더해준다. 아이와의 교감에서 얻는 소소한 기쁨과 도전은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며,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주는 소중함과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3. 나를 덜어내기: 사랑의 다른 형태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만이 최우선 과제였던 시절과 비교하며,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만을 사랑했던 시절이 오히려 더 왜소하게 느껴졌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부모로서의 경험을 통해 타인을 사랑하는 법,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4. 육아의 현실과 도전

책은 육아의 힘듦을 부정하지 않으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유일한 행복의 길이라고 예찬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 육아의 고충과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내와 떨어져 홀로 아이를 돌보며 깨닫게 된 삶의 태도 변화와 함께, 육아 속에서 느끼는 보람과 성장을 풀어낸다.

5. 일상 속에서의 교감과 사랑

아이와 함께하는 매일의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저자는 '우리의 것'을 함께 만드는 일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이 책은 육아를 통해 배우는 삶의 철학과 가치,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주는 깊은 의미를 강조한다. 저자는 "영혼을 고갈시키듯이 사랑하는" 시절이 찰나와 같음을 깨닫고, 이 시절을 정성껏 사랑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가치 있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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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로운 태도의 필요성

저자는 아이를 키우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다른 종류의 태도"였음을 깨닫게 된다. 이는 부모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의미한다. 육아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것을 넘어, 부모 자신이 더 깊고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는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7. 육아 에세이의 새로운 접근

이 책은 기존의 실용적 코칭 위주나 개인 경험 공유의 육아 에세이와는 차별화된다. 정지우 작가는 육아에 대한 풍부한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그의 글은 아이라는 '작은 우주'를 통해 삶의 태도와 의미를 재발견하게 한다.

8. 함께 사는 삶과 사랑의 가치

육아를 통해 배우는 것은 단순히 아이를 키우는 기술이 아니다. 저자는 함께 사는 삶과 사랑이라는 근본적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채우는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아이와 함께 현재를 사랑하는 법을 보여주며,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제목 내용
1부 아이라는 낯선 세계로 그럼에도 육아, 탄생이라는 비가역적 사건 앞에서, 낯선 세계로의 입성, 세상은 노키즈존 밖에도 있다, 육아 인류 멸종 시대, 어린 시절이 곁에 있다는 것, 우린 무얼 위해 고생하는 걸까, 아이가 아플 때, 나를 내어준 만큼의 행복, 이중 긍정에 대하여, 어느 빌라촌의 오후, 우연과 행복의 상관관계, 퇴근했는데 집이 엉망이다, 나의 사랑스러운 감성 파괴자, 바퀴벌레 싸움, 인간이라는 동물, 눈을 읽는 눈동자, 책임질 것이 있는 어른이라서, 부모의 자리, 나를 위해 흘리는 눈물, 그 어떤 세상의 소음도 스미지 못하지
2부 서로에게 배우는 시간 첫 이 뽑는 순간, 딱 알맞은 행복, 작고 사소한 날들이 나를 살린다, 내 마음은 없어?, 다른 이의 입장을 상상해보는 일, 꼬마 사자와의 사투, 관계의 시작은 들어주기로부터, 넘어져도 괜찮아, 등원 길 파노라마, 특별한 나들이 날, 꼴등으로 사랑받는 기쁨, 삶의 진짜 사건들, 다른 존재와 손을 맞잡는 이유, 마음을 가득 먹고 자라기를, 삶의 지표로 기억되기 위해,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란다, 셀프 담금질의 필요성, 무언가 두렵다면, 삶을 사랑하는 연습, 여기까지 오려고 그랬나 보다, 어린아이의 키로 달리는 일
3부 사랑을 덧칠하는 삶 사랑의 분배 문제, 가정의 행복에 관한 언어, 매일 돌아오는 삶을 위하여, 낭만적 환상, 그 이후, 관계는 회전목마처럼, 꽃등에를 사랑할 수 있기를, 아내와 하이볼을 한잔 하다가, 함께 살다 보면 왠지 우스워지고 싶어진다, 잠시 꼭 붙어 있는 시절, 우리는 아마 잘 살 것이다, 세상에 대한 사랑, 삶은 언제나 그리운 날들 속에, 망각과 상실에 맞설 수 있다면, 다른 건 아무래도 좋아, 사랑의 호소, 서로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내게 어울리는 삶의 구조, 아이와 둘이서 바다를, 조금 더 사랑하다 떠날 것, 우리 셋의 조각들, 무지개의 끝으로
 

《그럼에도 육아》는 단순한 육아 에세이를 넘어,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부모로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며, 육아라는 여정을 통해 자신을 덜어내고 채우는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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