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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팔리 차바리 박사의 『깨어있는 부모』: 양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셰팔리 차바리 박사의 저서 『깨어있는 부모』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현대 부모들이 직면한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접근 방식을 제안한 양육서였어요. 이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는데요, 전 세계 수많은 부모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어요. 오프라 윈프리와 달라이 라마 같은 유명 인사들의 추천을 받기도 했고, 21세기 새로운 양육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했어요.
저자 셰팔리 차바리: 동서양 심리학의 융합
차바리 박사는 인도에서 태어나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심리학자였는데요, 동양의 마음챙김(Mindfulness)과 서양의 심리학을 결합한 독특한 접근법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성장하고 치유할 수 있는 ‘깨어있는 양육법’을 안내했는데요. 이 양육법은 부모와 아이가 상호적인 관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부모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기존의 권위적 양육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려줍니다.
부모의 내면적 성장: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
차바리 박사는 부모가 자식의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사실 부모 자신이 치유되지 않은 내면의 상처와 관련이 깊다고 주장했어요. 부모가 자기도 모르게 물려받은 정서적 유산과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상처들이 현재 아이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책은 부모가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묵은 상처와 오래된 습관을 깨달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어요.
아이의 행동: 부모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
책에서 차바리 박사는 아이의 행동이 부모의 내면적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고 설명했어요. 아이가 부모의 한계를 시험하고 때로는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실제로는 부모가 잊고 지낸 자기 모습을 되찾고, 감춰둔 감정적 응어리를 해소하도록 돕는 기회라는 것이었는데요, 아이의 문제 행동을 통해 부모는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상처와 직면하게 되며, 이를 깨닫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어요.
장 | 제목 |
1장 | 부모와 아이 사이의 마법 |
2장 | 아이가 부모에게 오는 특별한 이유 |
3장 |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아이 |
4장 | 에고와 이별하기 |
5장 |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
6장 | 삶이라는 지혜로운 안내자 |
7장 | 일생일대의 도전 : ‘미운 세 살’ 키우기 |
8장 | 주연에서 조연으로 : 학부모로서 얻게 되는 성장의 기회 |
9장 | 부모가 된다는 것, 그 무모함에 대하여 |
10장 | 내 안의 상처를 딛고 온전한 모습으로 아이를 대하기 |
11장 | 존재만으로 행복한 가정 |
12장 | 평범함이 지닌 경이로움 |
13장 | 기대하는 마음 내려놓기 |
14장 | 아이의 삶에 깨어있을 공간 만들기 |
15장 | 존재에 충실한 상태로 아이와 교감하기 |
16장 | 아이의 실수에 대처하는 법 |
17장 | 훈육의 두 날개 : 지켜보기와 개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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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과 깨어있는 양육: 현대 부모를 위한 필수 조건
차바리 박사는 현대 부모에게 마음챙김과 깨어있음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어요. 부모가 마음챙김을 통해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각하며, 아이와의 관계에서 더욱 진실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러한 마음챙김은 아이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갈등을 줄이고, 부모가 아이의 진정한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어요.
부모의 에고와 불안에서 벗어나기
이 책은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드러나는 에고와 불안한 심리상태를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했어요. 부모는 종종 자신의 기대와 불안을 아이에게 투영하면서 아이를 통제하려는 욕구를 느끼게 되는데요, 차바리 박사는 이러한 부모의 심리적 상태가 아이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따라서 부모는 자신의 에고와 불안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아이와의 관계를 더욱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어요.
상호적 관계: 함께 배우는 부모와 아이
차바리 박사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관계를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상호적인 배움의 과정으로 봤어요. 부모와 아이는 서로에게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존재로서, 아이의 행동을 통해 부모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부모가 아이의 문제 행동을 단순히 해결하려 하기보다 그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하고, 이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 자신의 오래된 습관과 패턴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받아들이는 여정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는데요. 부모가 된다는 것은 끝없는 배움과 성장의 과정이며, 아이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아이의 행동에 대한 반사적인 대응보다는 내면을 들여다보고 왜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 자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어요.
『깨어있는 부모』는 부모가 되기 전에 읽으면 가장 좋지만, 이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때 그 원인을 아이가 아닌 부모 자신에게서 찾아보는 접근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는데요, 이 책은 해결되지 않은 내면의 상처를 아이에게 대물림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면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어요. 그래서 이 책은 내 아이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추천할만한 필독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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