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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차인표가 그려낸 가슴 먹먹한 휴먼 드라마 장편소설 추천

행복맘토리 2024. 9. 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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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작가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가난과 억압 속에서도 강인하게 살아온 우리 조상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일본군 장교, 호랑이 사냥꾼, 그리고 촌장 댁 손녀의 얽힌 운명과 함께, 순수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소설은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주인공 용이와 순이, 그리고 일본군 장교 가즈오의 시선을 통해 전개됩니다. 작가는 세밀한 고증을 통해 시대적 분위기와 백두산의 생생한 풍경을 묘사하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차인표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평온한 현재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 “당신이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작품은 단순한 역사 소설을 넘어서, 잊지 말아야 할 민족의 상처를 기억하고 치유하려는 작가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소설은 사랑, 용서, 그리고 화해라는 주제를 다루며, 지금까지도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이들을 위한 헌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의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은 책에 대한 깊은 감상을 전하며 독자에게 생명 존중, 인간 본성, 그리고 용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기서 핵심 내용을 요약하자면:

차인표 작가는 훈 할머니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위안부로 희생된 이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소설은 일제 강점기의 비극적 상황 속에서 백두산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생명 존중과 용서라는 큰 주제를 다룹니다.

작품 속에서 용이, 순이, 가즈오 같은 인물들은 모두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인간의 선함과 연대 의식을 보여주며, 절대적인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특히, 주인공 용이와 순이의 ‘엄마별’ 이야기는 모성애와 구원, 사랑에 대한 깊은 상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용서"라는 주제는 독자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역사 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연대에 대한 따뜻한 시선, 그리고 생명의 존엄성과 용서를 묘사하는 아름다운 서사로, 차인표 작가의 선한 마음이 작품 속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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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 장면들은 등장인물들의 내면과 그들의 관계를 통해 주제적인 깊이를 더해줍니다.

  1. P.64~65: 순이가 ‘엄마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신의 영혼을 별로 변신시켜 자식을 돌본다는 믿음을 전합니다. 용이는 그런 순이의 믿음을 이해하려 하지만, 순이의 눈에만 보이는 엄마별을 찾을 수 없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 장면은 모성애이라는 상징을 통해 인간의 따뜻함과 상실에 대한 애정을 담아냅니다.

  2. P.70~71: 가즈오의 편지는 대일본제국군의 장교로서의 충성심과, 그와 반대되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을 나타냅니다. 가즈오는 국가의 명령을 수행하면서도 어머니를 돌보지 못하는 현실에 괴로워하며, 전쟁이 끝나면 다시 어머니 곁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 장면은 가족과 국가에 대한 충돌을 보여줍니다.

  3. P.135: 일본 병사들이 순이를 데려가려 할 때, 훌쩍이가 용감하게 나서서 이를 막으려 합니다. 병사들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훌쩍이는 순이의 보호자로서 당당히 맞섭니다. 이 장면은 정의와 연대의식을 상징하며, 순이를 지키려는 그의 용기를 부각시킵니다.

  4. P.194~195: 용이와 순이의 대화는 용이가 백호에 대한 복수심을 내려놓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순이는 용서가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용이가 '엄마별’을 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이는 용서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하며, 용이의 내적 갈등을 드러냅니다.

각 장면들은 용서, 모성애, 정의, 인간관계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며, 독자에게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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