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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 겉표지부터 끌려서 한번 살펴보았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 정우열 원장이 쓴 육아 코칭 책으로, 초보 아빠였던 정우열 원장이 '아빠'의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아이를 키우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육아 이야기와 알짜 육아정보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책이어서 아빠가 읽기에는 부담이 없다.

    대한민국 아빠 육아 문화를 고민하는 엄마 아빠에게 '육아,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육아, 생각보다 즐겁다!'는 도전 의식을 심어주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빠가 육아에 직접 나서면 아이와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아빠의 육아 참여는 아내의 부담을 줄여 부부 사이의 갈등도 미리 막을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아빠가 꼭 알아야 할 태교법, 기저귀 가는 법, 목욕 시키는 법 등의 실용적인 정보부터 아내의 산후 우울증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자녀 출생 후 아빠가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극복하는 법 등의 심리적인 조언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또, 남편을 육아에 참여 시키려면 아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내의 칭찬이 남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아이가 태어난 후 남편이 경험하는 감정은 무엇인지 등 다른 육아서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도 아빠의 관점에서 솔직하게 풀어냈다.

     

    책의 내용을 한번 정리해보면

     

    - 아빠의 육아 참여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면 아이와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면 아내의 부담을 덜어주어 부부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다. - 육아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

    - 육아를 하면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빠의 육아 참여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또,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제목 내용
    1장 아이와 아빠는 함께 자란다 - 아빠와 함께 자란 아이는 뭔가 다르다.
    - 아빠가 되는 과정에 사랑이 있다.
    - 진짜 아빠 육아는 태교부터 함께한다.
    - 분만도 함께하는 아빠 육아
    - 칭찬은 아빠를 춤추게 한다.
    - 아이와 놀아주는 게 아닌 함께 놀기!
    - 아빠는 아이 목욕에 타고났다.
    - 아빠가 육아를 더 잘할 수도 있다.
    - 아빠의 과감함이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킨다.
    - 스칸디 대디 부럽지 않은 코리안 대디를 향해
    2장 아이의 마음을 읽으면 육아의 방법이 보인다 -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 내 아이 공감 능력 높이기
    - 아이의 분리 불안에 대처하는 법
    - 아이에게 가장 가까운 선생님은 바로 부모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떼쓰는 아이 완벽 대처법
    -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주는 경험에 집중하자
    - 아이가 변했다고 무조건 걱정은 금물!
    - 똑같은 아이도 없고, 똑같은 부모도 없다.
    - 아이가 보는 세상은 다르다.
    3장 온 가족이 행복한 우리 집 만들기 - 육아는 희생이 아닌 기회이다.
    - 두려운 그 이름, 산후우울증 마스터하기
    - 아빠도 육아우울증을 피할 수 없다.
    - 좋은 아빠는 엄마가 만든다.
    - 아빠-아이-엄마, 삼각관계의 형성과 질투의 탄생
    - 육아 자신감 뿜뿜! 양육 효능감 업업!
    - 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
    - 동심의 행복을 만끽하자
    - 달라질 수밖에 없는 부부 관계 대처법
    - 아이를 사랑하는 듯 나를 자랑하는 부모
    - 맞벌이 부부, 죄책감 벗어나기

    저자는 이 책에서 아빠가 육아에 참여함으로써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 육아를 하면서 겪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면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육아를 통해 부모는 아이를 통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삶의 가르침을 얻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남편이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육아를 아내에게만 맡겼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남편님아 보고 있어? ^^)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빠들이 앞으로는 "나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 책은 육아를 하는 아빠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함으로써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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