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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중 국민연금, 꼭 납부해야 하나요? 쉬운 설명으로 알아보기
행복맘토리
2024. 11.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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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휴직 중 국민연금, 꼭 내야 할까?
육아휴직을 계획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소득 감소입니다. 특히 육아휴직 기간 동안 국민연금을 계속 납부해야 하는지, 만약 납부하지 않는다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육아휴직 중 국민연금 납부 기준과 선택지를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 육아휴직 급여와 국민연금 납부 기준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의 80%를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최저 7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이 금액이 기존 월급의 50%를 초과하는지 여부에 따라 국민연금 납부 의무가 달라집니다.
- 육아휴직 급여가 월급의 50% 초과 시:
기존 소득 기준으로 국민연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200만 원이라면 육아휴직 급여로 150만 원을 받게 되므로 국민연금 납부 대상입니다. - 육아휴직 급여가 월급의 50% 이하 시:
납부예외자로 분류되어 육아휴직 기간 동안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 국민연금 보험료, 얼마나 내야 할까?
육아휴직 중 국민연금을 납부해야 한다면, 보험료는 육아휴직 전 월급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 월급의 9%를 기준으로 회사와 개인이 절반씩 부담합니다.
- 예를 들어 월급이 200만 원이라면 18만 원 중 절반인 9만 원을 개인이 부담합니다.
◎ 납부를 미뤄도 괜찮을까?
납부예외자로 분류된다면 육아휴직 기간 동안 국민연금을 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연금 가입 기간이 줄어들어 노후에 받는 연금 금액이 적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추후납부제도입니다.
◎ 추후납부제도란?
추후납부제도는 과거 납부하지 않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나중에 납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신청 시점의 보험료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 예를 들어, 현재 월 10만 원의 보험료를 납부 중이라면, 과거 10개월간 미납된 금액은 총 100만 원이 됩니다.
- 이 제도를 활용하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육아휴직 중 국민연금 납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육아휴직 중 국민연금 납부 여부는 개인의 재정 상황과 노후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납부를 미뤄 추후납부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 노후 준비가 중요하다면? 육아휴직 기간에도 국민연금을 납부해 가입 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추후납부제도는 이자가 붙지 않으므로 부담 없이 나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
육아휴직 중 국민연금을 납부할지, 납부를 미룰지는 개인의 재정 상황과 계획에 따라 다릅니다. 소득 감소로 당장 보험료 부담이 크다면 납부를 미뤄도 좋습니다. 반면, 노후 연금 수령액을 늘리고 싶다면 육아휴직 기간에도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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