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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감염병 예방과 증상 알면 대비할 수 있다. 수족구병 수두 비브리오패혈증 등

행복맘토리 2024. 6. 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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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 주로 5세 이하 유아 및 아동에게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 콕사키바이러스 A16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매우 일반적인 원인균입니다. * 엔테로바이러스 71은 아시아에서 여러 번의 대규모 수족구병 발병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 유아 및 아동(주로 5세 이하)에서 발생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발생합니다. ◦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은 경미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권태감) 등입니다.
○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 이 같은 반점은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진에는 융기 또는 편평형 붉은 반점과 수포도 포함됩니다.
○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에 저절로 없어집니다.
○ 수족구병에 걸린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러나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영아의 경우,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인 경우 합병증의 발생이 더 높습니다. 
- 뇌간 뇌척수염, 뇌염이나 회색질척수염와 같은 마비증상,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심근염, 심장막염, 쇼크 및 급속한 사망 등을 초래하는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전염되나요?
○ 일반적으로 사람간의 접촉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 감염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손을 거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 감염자의 코와 목 등 호흡기 분비물, 물집의 진물 또는 타액과의 직접접촉으로 전염됩니다. 
- 즉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지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킬 때 흔히 전파됩니다. 
-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환경 표면에서 장시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은 발병 첫 주에 가장 전염성이 크지만,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몇 주간 계속해서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얼마나 빨리 증상이 나타나요?
○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최초 노출 및 감염 3-7일 후에 나타납니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 일반적으로 수족구병 진단을 위해 실험실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 보통 환자의 나이, 증상 및 발진이나 궤양의 종류와 위치를 근거로 수족구병을 진단합니다. 
◦ 중증 증상 경우는 인후 도찰(throat swab)법을 이용하거나 물집의 진물 또는 대변을 채취하여 검사 합니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특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 증상완화를 위해 대증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발열이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사용 
- 입 안의 궤양으로 삼키기가 고통스럽고 어려워서 수분을 섭취하지 않아 심각한 탈수현상이 발생할 경우, 정맥용 수액 치료

수족구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모두가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또는 코와 목의 분비물, 대변 또는 물집의 진물을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의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비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예절도 준수해야 합니다.
○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먼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아야합니다.
○ 수족구병에 걸린 아동은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어른의 경우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직장에 출근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수두는 무엇인가요?
수두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한 급성 발진성 감염질환입니다.

○ 수포성 병변에 직접접촉,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됩니다.
○ 잠복기 : 10~21일(평균 14~16일)
○ 전염기: 발진 1~2일 전부터 모든 병변이 가피로 앉을 때까지 

증상
  ○ 선천성 수두 : 임신 20주 이내에 수두에 감염된 어머니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는 선천성 수두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체중, 사지 형성 저하, 피부 가피, 부분적 근육 위축, 뇌염, 뇌피질 위축, 맥락망막염과 소두증 등 다양한 이상소견이 나타납니다.
  ○ 출생 후 발생한 수두
    - 전구기 : 전구기는 발진 발생 1일 내지 2일 전에 발생할 수 있으며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남. 소아는 발진이 첫 번째 증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진기 : 발진은 주로 몸통, 두피, 얼굴에 발생하며 소양감을 동반하고, 24시간 내에 반점(macules), 구진(papules), 수포(vesicles), 농포(pustules), 가피의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동시에 여러 모양의 발진이 관찰됩니다.
    - 회복기 :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되며 회복됩니다.


예방
○ 예방접종
[접종대상 및 시기]
◦ 정기접종: 금기사항이 없는 생후 12~15개월의 모든 소아
◦ 따라잡기 접종: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소아로서 정기접종 시기(생후 12~15개월)에 접종을 받지 못한 소아
만 13세 미만: 1회 접종
만 13세 이상: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접종용량 및 방법]
◦ 0.5 mL 상완 외측면에 피하주사


수두를 앓고 있는 사람과 만났습니다. 수두는 어떻게 전파되며, 언제까지 증상이 나타나나요?
○ 수두는 감염자의 기침과 재채기 시 나온 수두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서 또는 수포병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노출 후 증상발현 까지의 기간은 10-21일로 대개 14-1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우에는 이미 면역력이 있으므로 수두 환자와 접촉하더라도 다시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드물게는 면역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여러차례 앓을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감염되면 수두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대상포진은 이전에 수두에 감염된 후 회복되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통증과 가려움, 수포가 발생하는 경우로 대부분은 50세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을 앓았다는 것은 과거에 수두를 앓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수두 예방접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기억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무엇인가요?
○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은 무엇인가요?
○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되지 않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 고위험군(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합니다.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85℃ 이상으로 가열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후 사용해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 의료진에 판단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치료 및 적극적인 병변절제(debridement) 가 있습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무엇인가요?
○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하여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증상은 무엇인가요?
○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의 증상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는 경증, 수양성 설사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증상은 5∼7인간 지속된 후 대체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용혈성요독증후군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오염된 식품, 물을 통하여 감염되며 사람-사람 간 전파도 중요한 전파경로입니다. 대부분의 발생은 소고기로 가공된 음식물에 의하며 집단 발생은 조리가 충분치 않은 햄버거 섭취로 발생하는 예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은 철저히 준수하고 육류 제품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야채류는 깨끗한 물로 잘 씻어 섭취해야 합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 수분 공급 및 전해질 교정을 통한 보존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 유발 위험으로 항생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캄필로박터 감염증은 새로운 질병인가요?
○ 캄필로박터균(Campylobacter jejuni, Campylobacte coli)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설사 원인중 5~14%를 차지하는, 식품매개성 전염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병원체의 하나이지만, 과거에는 잘 찾아내지 못하다가 최근에 검사방법의 발달로 흔한 전염병으로 인식하게 되었을 뿐 원래 오래 전부터 있던 질병입니다. 섭취후 2~5일 후에 나타나는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이 주된 증상이며 약 1주일 정도 앓게 됩니다.



주로 누가 캄필로박터 감염증에 걸리기 쉬운가요?
○ 누구나 다 걸릴 수 있습니다.
○ 특히, 면역 결핍자에서 감염된 경우에는 중한 경과를 밟을 수 있습니다.

감염된 환자는 얼마나 오랫동안 전염력을 갖고 있나요?
○ 수일에서 수주까지 대변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 항생제를 투여하는 경우 보균 기간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캄필로박터증에 걸린 환자는 꼭 격리시켜야 하나요?
○ 균이 대변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배변상태를 조절할 수 없는 심한 설사를 하는 어린이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반드시 격리를 시켜야 합니다.



캄필로박터증에 대한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절로 회복되지만 필요한 경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액보충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심한 경우에는 매크로라이드나 퀴놀론 계통의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하며 이런 경우 보균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캄필로박터증은 가끔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재발을 막기 위하여 경증인 경우에도 항생제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캄필로박터증인 환자의 업무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있나요?
○ 환자는 취식이나 환자를 간호, 탁아소, 유치원 등에서 보육 등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일하는 행위를 제한해야 합니다.

캄필로박터증에 걸렸을 경우 장기적으로 어떤 후유증이 있나요?
○ 대부분의 사람들은 2~5일 정도면 회복되며, 일부는 10일 정도까지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드물게는 장기적으로 캄필로박터증을 앓고 난 후 관절염이 있을 수 있으며, 매우 드물게는 수주가 경과한 후에 신경을 침범하는 Guillain-Barre 증후군이 있을 수 있어 마비 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Guillain-Barre 증후군의 26%에서 캄필로박터 항체 양성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냉방병으로 오해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 예방수칙, 바로알기!
레지오넬라증은 무엇인가요?
○ 레지오넬라균속 (Legionella spp.)에 의한 감염증입니다.
○ 레지오넬라증(폐렴형)과 폰티악열(독감형)이 있으며 레지오넬라 폐렴은 심각한 감염증을 나타내고, 폰티악열(독감형)의 경우 경미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어떻게 감염이 되나요?
○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샤워기, 중증 호흡 치료기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되며, 샤워기나 수도꼭지를 통한 온수 비말도 전파의 원인이 되며,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로 세척한 호흡기 치료장치나 분무기를 사용하였을 때도 감염이 가능하나, 사람 간 전파는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누구에게 주로 발생 하나요?
○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나, 만성폐질환자, 당뇨환자, 고혈압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스테로이드 사용자, 장기 이식환자) 등 면역이 저하된 고위험군에서 잘 발생하며, 건강한 사람에서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인 폰티악열의 형태로 주로 발생합니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샤워기, 중증 호흡 치료기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분무기 등의 레지오넬라 균 증식을 억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냉각탑 청소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도록 합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
○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non-typhoidal Salmonella)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입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증상은 얼마나 있다가 나타나나요?
○ 일반적으로 감염 후 1-3일 후면 두통, 복통, 설사, 구역,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린 사람은 얼마나 오랫동안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나요?
○ 전염기간은 수일에서 여러 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 경구용 항생제로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나 유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랜 기간동안 균을 전염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가 주로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리나요?
○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아나 어린이가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리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 살모넬라 식중독인 사람들은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지만, 탈수를 막기 위해서 수액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생제나 지혈제는 일반적으로 추천되지 않습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떤 점을 평소에 조심해야 하나요?
○ 다음과 같은 점을 평소에 조심해야 합니다.
- 모든 동물성 식품류는 철저히 요리한다.
- 요리 후에 부엌 안에서 재오염되지 않도록 보관한다.
- 날음식을 먹지 않는다.
- 조리 이전과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부패가능한 음식물은 반드시 냉장보관하며, 부엌을 청결히 하여 쥐나 곤충으로부터 음식을 보호한다.
- 가축과 애완동물의 살모넬라 감염을 검사하고 관리하며 예방조치를 취한다. 병아리, **오리, 거북이 등 애완동물은 특히 어린 아동들에게 위험하다.
- 동물을 위한 먹이도 오염되지 않도록 배려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한번 걸리고 나서 또 걸릴 수 있나요?
○ 아니오. 한번 감염을 경과하고 나면 고도의 면역이 성립되어 재감염을 받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열원충(Plasmodium) 속 원충(삼일열, 열대열, 사일열, 난형열, 원숭이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질환입니다.



말라리아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됩니다. 드물게는 수혈 등의 병원 감염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초기에는 권태감과 및 발열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며, 이후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감염된 말라리아 원충 종류에 따라 증상 및 재발기간 등이 다릅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어떻게 하나요?
○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주로 감염내과)을 방문하여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국내의 경우, 해외 말라리아 달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능합니다. 다만, 일부의 경우 치료가 끝난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어디인가요?
○ 국내 위험지역은 북한접경지역인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북부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위험지역은 전년도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을 참고하여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위험지역은 크게 3가지(위험, 주의, 경계)로 분류되며 읍면동 단위로 매년 지정됩니다.


증상
○ 삼일열 말라리아(vivax malaria)
    - 권태감과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초기에 수 일간 지속
    -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 오한기 : 춥고 떨린 후 체온이 상승
      ・ 고열기 : 체온이 39~41℃까지 상승하며 피부가 건조함 (~90분)
      ・ 발한기 : 침구나 옷을 적실 정도로 심하게 땀을 흘린 후 체온이 정상으로 떨어짐 (4~6시간)
    -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음
    - 치료하지 않는 경우, 증상은 1주 ~ 1개월간 때로는 그 이상에 걸쳐 계속되고 그 후의 재발은 2~5년간의 주기로 나타남
    - 예방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이러한 전형적 증상이 없으며, 어린이나 고령환자, 면역부전 환자 이외에는 중증으로 되지 않음

  ○ 열대열 말라리아(falciparum malaria)
    - 초기증상은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고 72시간마다 주기적인 발열을 보이기도 하지만, 발열이 주기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고 오한,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남
    - 중증이 되면 황달, 응고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나 섬망,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출현함
    -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진단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함
    - 치료하지 않으면 길게는 9개월~1년 정도 지속되며 사망률은 10% 이상이며,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0.4~4%에 달함

  ○ 난형열 말라리아(ovale malaria) :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서 재발할 수 있음

  ○ 사일열 말라리아(malariae malaria) :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며 이틀 동안 열이 없다가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되며 50년까지도 재발을 반복할 수 있음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도 예방약 복용이 필요한가요?
○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에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한다고 하여 예방약 복용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다만,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말라리아 헌혈제한지역은 어떻게 설정되나요?
○ 3년 평균 인구 10만명 당 10명이상 말라리아가 발생한 지역을 헌혈제한지역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나 복무(연중, 6개월 이상 숙박)시는 2년간, 여행(연중 1일 이상~6개월 미만 숙박)시는 1년간 전혈헌혈 및 혈소판성분헌혈을 할 수 없으며 혈장성분헌혈만 가능합니다.
○ 매년 감염병 감시연보 상 말라리아 확진통계 발표 후에 헌혈제한지역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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