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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되는 우리 아이》
자존감과 사회성으로 문제 행동 해결하기
3~7세, 아이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두 기둥
이임숙 소장은 25년간 임상 상담을 통해 3만 건 이상의 사례를 분석했고, 그 결과 아이의 문제 행동의 90%는 ‘자존감 부족’과 ‘사회성 결핍’에서 비롯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 자존감: 아이가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고, 스스로를 믿으며 도전을 이어가는 힘
- 사회성: 친구와 어울리고, 갈등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
그래서 결론은 부모는 ‘단단한 자존감’과 ‘유연한 사회성’만 아이에게 길러 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부족해 보일 때 나타나는 징후들
저자는 자존감 부족이 아이의 정서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 스스로 표현하지 못하고 짜증과 떼쓰기가 잦다
- 충동 조절이 미숙하고 공격적인 언어나 행동
- 어려움을 마주하면 금세 포기하는 모습
- 다른 아이와 자신을 비교하며 질투
- 새로운 도전에 흥미를 잃고, 눈치 없는 행동
이런 문제 행동이 보일 때, 부모는 아이의 자존감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칭찬의 기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칭찬입니다.
- “산만하다” 대신 “호기심이 많구나”
- “조심성이 없어” 대신 “조심성이 많구나”
- 노력을 하면 곧바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네”
부모가 단점을 긍정적인 언어로 재구성하고 노력에 대해 인정하는 일이 아이의 자존감을 튼튼하게 키웁니다.
자존감의 세 가지 기둥: 신체·정서·인지
이 책은 자존감을 신체, 정서, 인지 세 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 신체 자존감: 외모와 신체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 제공
- 정서 자존감: 감정이 생길 때 공감하고, 회복하도록 도와주기
- 인지 자존감: “넌 잘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 착각을 심어줘 도전하도록 북돋기
특히 ‘긍정적 착각’은 시각적 상상력이 풍부한 3세에서 7세 아이들에게 자신감 있는 학습 태도를 길러줍니다.
사회성, 아이 인생의 숨은 씨앗
사회성은 ‘친구와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표현, 공감 능력, 사회 인지 능력 등 세 가지 힘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책은 기질과 욕구 유형에 따라 아이를 이해하고 양육 전략을 달리하길 권합니다.
- 예민하거나 낯 가림이 있는 아이는 일정한 환경에서 천천히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아이는 모험 활동이나 팀 놀이를 통해 조율력 키우기
또한 사회 규칙 인지와 협력, 갈등 해결 능력을 일상에서 작은 경험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책 심리독서: 자존감·사회성 솔루션
이임숙 소장은 ‘그림책 심리독서’를 특별 솔루션으로 소개합니다.
- 그림책을 통해 감정을 인식하고, 상황을 분석하고, 이야기 속 등장 인물의 행동을 공감해보는 과정을 통해
- 아이의 정서 조절 능력과 대화 표현력이 함께 자랍니다.
책마다 대화 예시, 대화법, 체크리스트, 추천 도서 리스트가 있어 부모가 바로 실천하기 편한 구성입니다.
미국 교육계가 권하는 신개념 양육 매터링 코칭 실천법: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비밀을 알려
내 아이를 위한 매터링 코칭: 새로운 양육법 '매터링'의 비밀1. 매터링이란 무엇인가?최근 미국 교육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개념이 바로 ‘매터링’입니다. 매터링(Mattering)은 외적인 성취와
happy-parenting-note.tistory.com
부모의 감정과 양육 태도가 아이의 자존감에 미친다.
양육 스트레스가 높을 때 아이의 정서 발달과 인지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 부모의 자존감이 낮으면 양육 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 사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모도 먼저 감정과 생각을 돌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문제 행동보다 그 이면의 이유를 물어라
“왜 그랬어?”라는 다그침은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립니다.
대신 “그 행동 뒤에 어떤 마음이 있었니?”라고 물으며
- 아이가 스스로 ‘표현-공감-해결’의 구조로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훈육도 과학이다: 말투·표정의 일치
훈육할 때는 말의 내용, 표정, 목소리가 일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표정이 단호해야 아이는 경각심을 느끼고
- “때리면 안 돼”라는 문장과 차분한 목소리, 정색한 얼굴이 함께할 때 효과가 크다고 설명합니다.
‘착한 아이’가 아닌 ‘자기 돌봄 아이’를 키우자
많은 부모는 “착한 아이”가 되길 원하지만,
저자는 유아기에는 자기 돌봄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타인을 배려하기보다, 스스로 잘 돌보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이 자랍니다.
- 이후 자연스럽게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친구 관계를 위한 칭찬 스킬
갈등 없는 관계는 없습니다.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도 ‘칭찬’을 먼저 배우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친구가 작은 일을 해 줬을 때 “고마워” 대신 “고맙다” 같은 표현으로 칭찬을 자연스럽게 습관화하며
- 사회성을 기르는 실질적인 밑거름이 됩니다.
자존감과 사회성, 배움은 부모에서 시작된다.
《결국 잘되는 우리 아이》는 아이의 내적 힘을 기르는 통합적 육아 안내서입니다.
- 자존감: 신체, 정서, 인지를 두루 돌보는 말과 행동
- 사회성: 자기표현, 공감, 규칙 이해력을 부모의 응원과 훈육으로 키우기
- 부모도 함께 자라는 일: 감정조절, 스트레스 관리, 일상 속 자기 성찰
이 모든 역량은 3~7세라는 시기가 주는 기회 속에서 아이의 기초 지반을 다지는 작업입니다.
부모가 먼저 배우고, 이해하고, 아이 옆에서 응원할 때 ‘문제 행동’이라는 눈에 보이는 현상 너머로, 아이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임숙 소장의 경험과 솔루션을 접목한 이 책, 꼭 꺼내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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