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도덕성, 언어발달 육아 도서 추천 : EBS 다큐로 알아보는 육아의 정석,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 발달의 핵심

《육아 불변의 법칙》

이 책은 EBS에서 방송된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들의 핵심 정보를 한 권에 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아이의 사생활〉, 〈퍼펙트 베이비〉, 〈아기 성장 보고서〉, 〈마더쇼크〉, 〈정서 지능〉, 〈놀이의 반란〉, 〈공부의 왕도〉, 〈공부 못하는 아이〉, 〈동기〉, 〈학교란 무엇인가〉,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 등인데, 28개의 육아 불변의 법칙과 100여 개의 실험 사례를 통해 부모들은 육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이 책은 2008년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을 시작으로 아이의 자존감과 도덕성이 일생에 미치는 절대적 영향에 대해 다루며, 기존 육아 방식을 재고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본성, 아이의 발달 과정, 부모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육아의 참 의미를 전달해 왔다고 해요. 

 

 

EBS 다큐로 알아보는 육아의 정석,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 발달의 핵심을 목차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장	제목
1장 정서 발달 불변의 법칙
01	아이는 정서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02	감정 조절 능력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03	정서 지능(EQ)은 우리의 거의 모든 능력을 지배한다
04	아이의 정서 발달은 부모의 양육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05	애착은 정서 발달과 뇌 발달을 좌우한다
06	기질은 정서와 성격을 형성한다
07	정서 발달은 자존감의 뿌리가 된다
2장 인지 발달 불변의 법칙
01	인지 발달은 모방에서 시작된다
02	아이는 학습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03	뇌는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한다
04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은 자율성과 주도성이 키운다
05	내적동기가 아이를 스스로 움직이게 한다
06	강점 지능은 약점 지능을 보완할 수 있다
07	인지 발달을 촉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이다
3장 사회성 발달 불변의 법칙
01	인간에게는 이타성이 내재되어 있다
02	사회성 발달은 마음 읽기에서 시작된다
03	사회성은 부모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04	자기 조절 능력이 높은 아이가 사회성도 높다
05	긍정적인 자아상이 사회성을 발달시킨다
06	도덕성이 삶의 질을 바꾼다
07	놀이성이 좋은 아이가 사회성도 좋다
4장 언어 발달 불변의 법칙
01	언어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능이다
02	인간의 뇌는 언어 습득에 최적화되어 있다
03	언어 발달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이다
04	언어 발달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
05	언어능력이 지능과 학습능력을 좌우한다
06	언어가 생각과 행동의 차이를 만든다
07	대화가 좋은 관계를 만든다

이 책은 아이의 발달을 정서, 인지, 사회성, 언어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사회성, 도덕성, 언어발달 육아 도서 추천을 하려고 합니다.

정서 발달: 아이가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감정 조절 능력, 정서 지능 등
인지 발달: 아이가 모방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 뇌의 발달과 학습 능력,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등
사회성 발달: 아이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능력, 부모와의 상호작용, 자기 조절 능력 등
언어 발달: 아이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 언어 능력과 지능, 학습 능력의 관계 등

 

각 영역에서 중요한 7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이 법칙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아이의 발달은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육아와 발달의 과학적 접근은 우리의 이해를 확장시켜 보다 나은 부모 역할을 가능하게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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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서 지능과 기억력의 관계

먼저, EBS 다큐멘터리 〈엄마도 모르는 우리 아이의 정서 지능〉에서 소개된 실험은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기억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60개의 단어 중 빨간색으로 쓰인 단어를 기억하는 실험에서,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들이 평균 12개의 단어를 기억한 반면, 정서 지능이 평균인 아이들은 9개의 단어만을 기억했습니다. 이는 정서 지능이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어요. 이러한 결과는 부모들이 아이의 정서 지능을 키우는 것이 단순히 감정 조절에 국한되지 않고, 학습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어요.

 

-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집중력 실험

두 번째 실험에서는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집중력을 테스트했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수학 문제를 푸는 동안 화재 경보와 싸움 소리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설정이었습니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이러한 소란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문제를 잘 풀어냈어요. 이는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감정을 잘 조절하고, 주어진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능력은 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큰 장점이 될거에요.

 

- 자존감과 도파민의 역할

자존감에 대해서는, 아이가 스스로 성취를 경험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파민은 기분과 쾌감, 학습과 기억 등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로, 아이가 성공의 경험을 할 때마다 분비되어 자존감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모의 격려와 지지가 이러한 성공 경험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뇌의 시냅스 형성과 가지치기

뇌 발달에 관한 내용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영유아기는 신경교세포의 지시에 따라 시냅스 형성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출생 직후 2,500개의 시냅스를 가진 뇌세포가 1세에서 2세가 되면 15,000개로 증가한다는 사실은 뇌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러나 뇌는 필요 이상의 연결을 만들고, 이를 가지치기 하듯 제거해 나가면서 더 튼튼한 연결을 남깁니다. 이는 환경적 경험에 따라 어떤 연결이 강화될지를 결정하는데, 부모가 제공하는 경험이 아이의 뇌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사회성 발달과 마음 읽기

사회성 발달에 있어 ‘마음 읽기’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샐리와 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만 5세 전후로 형성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단계입니다. 부모가 아이와의 상호작용에서 이러한 능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 도덕성과 비인간적 행위 실험

도덕성에 대한 내용에서는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비인간적인 행위에 대한 질문에 92%가 거부하겠다고 대답했지만, 실제 실험에서는 65%가 높은 단계의 전기충격 버튼을 눌렀다는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는 도덕성이 단순한 이론이 아닌, 상황과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에게 도덕적 기준을 심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언어 발달과 정보의 순서

마지막으로 언어 발달에 관한 실험에서는 정보의 순서가 판단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정보라도 긍정적인 말을 먼저 들으면 긍정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먼저 들으면 부정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정보를 전달할 때 긍정적인 표현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 부모의 언어 사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과학적 접근을 통한 육아의 중요성

이 책은 육아와 아이 발달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부모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정서 지능, 자존감, 뇌 발달, 사회성, 도덕성, 언어 발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실험과 사례들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공하며,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요. 이를 통해 부모는 아이의 건강한 발달과 행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육아는 단순히 본능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이해와 접근이 필요한 분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부모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