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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적으로 백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큰 유행을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최근 5년 평균의 약 90배에 달하고 있으며, 10명 중 9명이 소아·청소년이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진단을 받은 환자 수가 6986명으로, 이는 지난 5년 평균인 80명의 87.3배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 백일해 정의 및 대응 방안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이 질환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전파가 주된 경로이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백일해의 잠복기는 4~21일(평균 10일)이며, 전염기는 전구기 시작부터 발작성 기침 시작 후 3주까지 지속된다.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할 경우 전염기는 5일로 단축된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심한 기침, 발작, 구토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이 병은 4~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의 카타르기, 발작성 기침의 경해기, 그리고 회복기로 진행된다.

    특히, 경해기에는 숨을 들이쉴 때 ‘웁’ 하는 소리가 나며, 기침이 심해질 경우 얼굴이 파래지고 구토와 탈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일해의 전염력은 일반적인 감기보다 훨씬 강하며,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다.

    백일해 진단을 받고 항생제를 복용하면 5일간 등교 및 등원을 중지해야 하며,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기침을 시작한 후 3주간 격리해야 한다.

     

    올해 국내 발생한 백일해 환자의 91.9%는 7~19세의 소아·청소년이다. 환자 중 21.5%는 발작성 기침, 16.7%는 ‘웁’ 하는 소리가 나타났으며, 21.4%는 입원 치료를 받았다.

     

     

    백일해는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3차례 기초접종을 실시하고, 이후 생후, 11~12세, 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맞는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의 높은 예방접종률과 신속한 진단·치료 덕분에 지나친 불안은 필요 없으나, 1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확진자와 접촉 후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조기 치료와 전파 예방이 중요하다.

     

    2 예방접종

    발작성 기침 백일해, 전국 학령대 중심 유행 확산(7.15. 월)

     

    백일해 예방은 예방접종으로 가능하며, 모든 영유아와 소아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접종 권장:

    • 기초접종: 생후 2, 4, 6개월 (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 추가접종:
      • 생후 15~18개월 (DTaP)
      • 4~6세 (DTaP 혹은 DTaP-IPV)
      • 11~12세 (Tdap 혹은 Td)
      • 이후 Td 백신으로 매 10년마다 추가접종 (11세 이후 접종 중 한 번은 Tdap으로 접종)

    접종 용량은 0.5 mL로 피하 또는 근육 주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영유아는 대퇴부 전외측, 소아나 성인은 삼각근 부위에 근육 주사를 받는다.

     

    3. 치료

    백일해 치료는 대증적 치료 및 항생제를 사용

     

    4. 예방접종 FAQ

    Q1. 백일해 유행 시기 예방접종 방법?

    • 생후 6주부터 7세 미만의 영아는 4주 간격으로 DTaP 접종을 권장
    • 6개월 미만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 및 의료 종사자는 Tdap 접종을 권장

    Q2. 백일해 유행 시 임신부의 Tdap 접종?

    • 임신 중이라면 출산 직후에 Tdap을 접종하도록 권장하며, 유행 시기에는 임신 27~36주에 Tdap 접종을 권장

    Q3. 백일해 유행 시 예방접종 비용 지원?

    • 임시 예방접종 대상자(유행 집단 또는 고위험군 등)와 정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만 12세 이하)에 한해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의 경우 비용 지원은 되지 않는다.

     

     

     

    여름 되니까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병 여러가지 나타나기 쉬운 계절이다.

    모두 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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