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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더 높이는 비결을 찾아가는 초등 교육의 길잡이!
세상을 넓게 여는 초등학교 시기,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만드는 초등 자존감의 힘』에서 초등 교육 전문가 김선호와 심리상담 전문가 박우란은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많은 부모가 단순히 칭찬이나 사랑만으로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고 믿지만, 자존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아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교실에서 담임이 직접 관찰한 자녀들의 자존감 향상 사례를 바탕으로, 소극적인 아이들도 어떻게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안내합니다.
5장에 걸쳐 소개되는 방법들은 아이의 자존감을 더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동시에 부모 자신의 자존감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자존감은 성장입니다!
초등 저학년 시기, 자존감의 틀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이는 초등 고학년 사춘기와 함께 자아상이 고정됩니다. 안타깝게도 그 이후 자존감을 바꾸기는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교직 생활 10년 동안 자존감 형성에 가장 중요한 초등 시기를 다뤄왔습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는 문제를 다시금 회복시키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담았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초등 시기 아이의 세상이 넓어지며 타인과 함께하게 되고, 서서히 자신에 대해 자각하며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자기매김하는지가 자존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우리 초등 아이들이 매일 자존감 상실을 경험하고 실패와 좌절을 할 때마다 마음을 다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와 선생님이 자존감을 북돋아주려고 노력하지만 그 노력이 헛발질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이들은 365일 중 190일 정도를 학교에서 보내며, 나머지 175일은 가정에서 보냅니다. 일 년의 절반은 학교에서, 나머지 절반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아무리 자존감 교육을 우선시해도 부모가 자존감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자존감은 높아졌다가도 더 낮아지는 악순환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단순히 칭찬만 해주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지만, 먼저 자존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내가 여기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자아존재감을 인정해주고 아이가 스스로를 직시하도록 돕고 더 나아가 내 아이가 형편없을 때에도 바라봐주어야 자존감이 쑥쑥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교육 서적이라기보다는 ‘자존감에 대한 자녀 심리 교육서’에 더 가깝습니다. 교실에서 담임이 직접 관찰한 아이들의 자존감 투쟁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초등 아이들의 자존감을 더 높여주고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말하도록 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학부모들에게 조곤조곤 알려줍니다.
초등 아이가 말하는 자존감은 단순합니다. 초등 자존감 형성의 비결을 초등 선생님과 함께하면 의외로 가까운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오늘도 아이 자존감을 살려주려고 애쓰는 모든 학부모에게 자존감에 대해 확실히 알려주면서, 부모 자신의 잊고 있던 자존감까지 되살려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초등 자존감의 힘』은 초등 시기 아이들의 자존감 형성을 중심으로 한 심리 교육서입니다. 저자들은 초등 자녀의 자아 존재감과 자존감 형성에 초점을 맞추며, 부모와 교사가 어떻게 아이의 자존감을 지원하고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1장: 초등 아이가 말하는 자존감은 단순하다
이 장에서는 자아존재감과 자존감의 차이를 설명하며, 초등 시기 아이들이 어떻게 자신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형성하는지에 대해 탐구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자아 존재감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2장: 초등 자존감은 평생 간다
초등 시기에 형성된 자존감이 평생을 따라가는 중요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단순히 학교 교육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부모와 교사가 협력하여 아이의 자존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3장: 초등 자존감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자
많은 부모가 가지고 있는 자존감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자존감 교육 방법을 제시합니다. 칭찬과 꾸준한 지원이 외에도 필요한 요소들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4장: 자아존재감부터 키워주자
자아존재감이 어떻게 작은 일상 속에서 형성되는지를 설명하며, 부모가 입버릇과 행동을 통해 아이의 자아 존재감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부모가 아이의 우울과 감정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조합니다.
5장: 자아존중감이 미래를 결정짓는다
자존감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패와 어려움을 통해 아이가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을 논의합니다. 부모가 언제나 아이의 곁에서 지지해 주면서도, 적절한 경계를 유지하며 도움을 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초등 시기의 아이들이 자아를 발전시키고 자존감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침과 방법론을 제공하며,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1장 | 초등 아이가 말하는 자존감은 단순하다 | 자아존중감보다 자아존재감이 먼저다 |
존재감은 목숨보다 소중하다 | ||
초등 교실에서는 매일 승부가 펼쳐진다 | ||
쩌는 존재감이 최고다 | ||
오버액션은 오히려 존재감 없음이다 | ||
자기중심성부터 충분히 누려야 한다 | ||
존재감은 스스로 존재하지 못한다 | ||
2장 | 초등 자존감은 평생 간다 | 1년 담임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
자존감이 자기주도학습을 이끈다 | ||
간헐적 희망은 독이다 | ||
자존감 앞에서는 왕따도 무릎 꿇는다 | ||
상냥한 폭력은 자신을 감추고 다가온다 | ||
자존감은 상처를 직면하는 힘이다 | ||
3장 | 초등 자존감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자 | 아이에게 화를 내면 자존감이 낮아진다? |
자존감은 높을수록 좋다? | ||
자신감이 없으면 자존감이 낮다? | ||
초등 사춘기는 자존감을 위협한다? | ||
아이 기를 세워주어야 한다? | ||
혼자 놀면 자존감이 없다? | ||
우리 아이는 엄마가 없으면 안 된다? | ||
4장 | 자아존재감부터 키워주자 | 부모의 입버릇이 자아상을 빚어낸다 |
가면우울증에 속아서는 안 된다 | ||
질문이 아니라 대화를 해라 | ||
존재감은 멈출수록 보인다 | ||
0.01퍼센트가 차이를 만든다 | ||
내 아이를 위한 탄생 설화가 필요하다 | ||
소확존, 소소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키워라 | ||
5장 | 자아존중감이 미래를 결정짓는다 | 형편없어 보일 때 존중감은 형성된다 |
자기위로는 에너지를 준다 |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
경계선을 유지할 때 자존감이 보인다 | ||
검열관은 자존감을 억누른다 | ||
자존감 교육이 미래 교육이다 | ||
부모는 한결같은 자기대상이어야 한다 | ||
에필로그 | ||
베타테스터 한마디 |
본문중에서...
보통 우리는 ‘자존감’을 ‘자아존중감’이라고 생각한다. ‘그 누가 뭐라 해도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놓치지 않는 것’, 물론 아주 중요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 이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자존감’은 단지 ‘자아존중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더 근본에 ‘자아존재감’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자아존재감’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자라기 어렵다. ‘자아존재감’이라는 질 좋은 토양이 마련되어야 ‘자아존중감’이 자리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자존감에 대한 알고리즘을 아래와 같이 단순화해서 표현한다.
자존감 = 자아존재감 + 자아존중감 (17쪽)
초등 중학년 이상이 되면, 한 달 안에 담임교사의 눈에 주도적으로 무엇을 하는 아이와 뭘 해야 할지 모른 채 지루해하고 있는 학생이 명확히 구분된다. 주도적인 아이라고 꼭 수업 중에 집중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다 알고 있거나, 지금 관심을 가진 주제가 아니면 수업 중 몰래 다른 책을 펼쳐놓거나 아직 미완성인 조립품을 열심히 맞춘다. 그래도 오히려 그런 아이를 보면 마음이 놓인다. 적어도 스스로 무언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자존감이 확연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존감이 확연하다는 것은 쉽게 표현해서 ‘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안다는 것이다. 자신이 목표한 것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얼마나 더 해야 하는지 혹은 잠시 쉬어도 되는지를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65쪽)
가끔 자녀의 ‘자존감’이 낮은 것 같다고 걱정하는 학부모와 면담을 한다. 대부분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주기 위해 나름 칭찬도 많이 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런 답변을 드린다.
“칭찬은 중요하지요. 그리고 자녀의 기를 세워주시는 것도 중요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정해진 규칙과 경계선을 변칙적으로 허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허물어질 것 같은 상황이라면 아무 이유 없이 눈을 마주 보세요. 어린 시절 천사같이 자던 아이를 바라보던 그 시선으로 자주 바라봐주세요.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야 아이는 안정적인 자기존재감을 느낍니다. 스스로를 존재감으로 채운 후에야 ‘존중감’이 싹틀 준비가 됩니다. 섣불리 존중감부터 키우려 뭔가를 시도하면 할수록 답답하고 힘들어집니다. 일단 자주 바라봐주세요. 그게 우선입니다.” (103~1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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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존재감을 느끼는 것은 소확행 누리기와 비슷한 여정이다. 거창하지 않지만 무언가를 하고 있는 자기 느낌을 충실히 누리는 것이다. 많은 초등학생이 작고 소소한 것들 속에서 순간순간 현재에 충실하며 자신을 느끼고 있음에도, 이상하게 스스로를 ‘존재감 없음’으로 단정 짓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초등 아이가 소소한 존재감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내 대회에서 금상을 받거나 시험 성적이 월등하게 높지 않는 이상 그저 그런 존재감이라고 여기는 인식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이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주입된 결과물이다. (169~170쪽)
물론 아이들에게는 성장하면서 적절한 금지와 규칙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금지나 검열관이 압도적으로 아이 내면에 존재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제대로 알아차릴 수 없다. 오직 검열관의 눈치를 보거나 검열관의 승인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살아낸다. 당연히 아이의 자아는 연약해진다. 부모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사회적 인격체가 가정의 아이를 질식시키기도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집 안 현관을 들어오면서 목까지 채운 단추 한두 개를 풀어야 한다. 그 여유 속에서 자녀의 존재감이 고개를 디민다. (203쪽)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만드는 초등 자존감의 힘』이라는 책 제목을 보면, 초등학교 시기에 있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엿보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다루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등 자녀를 둔 부모로서는,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유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와 교사가 함께 아이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아이들은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더 자신감 있게 행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자아 발견과 자존감 형성의 과정은 아이들의 긍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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